안녕하십니까 잡탕맨 규똑입니다.
저는 맨체스터 시티의 팬인데요
무근본 돈시티라고 불리는.. 클럽의 팬 입니다
필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어찌되었건.. 좋아하게 된 계기와
짤막한 역사 소개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걸 보시고 많은 분들이 맨체스터 시티를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저는 사실 07 - 08 시즌부터 축구를 보기 시작 했어요.
위대한 우리의 박지성선수 덕분에 말이죠.
그런데 이제 네이버 등등의 해외 축구기사들을 접하니까
박지성 선수는 정말 좋은데 무분별한 팬들 때문에 맨유가 점점 싫어지더군요.
(살짝 저의 언더 도그마 기질도 한몫 하긴 했어요.ㅎㅎ)
그래서 어느 팀을 좋아 해 볼까 하다가 아스날, 리버풀, 첼시 이 세팀은
그래도 타 팀들에 비해서 인기가 있었고 거기서 또 한번의 언더 도그마 기질과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지역 라이벌 맨시티를 좋아해 보기로 했지요.
(아스날이 끌린건 안비밀)
1. 탁신의 맨체스터 시티
마침 탁신이라는 태국의 전 총리가 맨시티를 인수를 합니다.
그리고 공격적인 투자를 하면서 많은 선수들을 영입 하였죠.
감독도 스벤예란 에릭손 으로 선임 하였구요.
(허나 탁신은 2004년 리버풀 인수를 하려고 "리버풀팬이다"라고 잉글랜드에 언론 플레이를 한 사실이 있음)
팬이된건 2008 - 2009 시즌 부터에요
맨시티는 이 당시 브라질 선수 조, 첼시 소속인 탈 벤 하임, 숀 라이트 필립스 등의 선수들을
영입하였지만, 여시 핵심중에 핵심은 2008년 8/21에 빈센트 콤파니 선수를 8/31에 파블로 사발레타 선수를 영입하였죠
( 만수르 체제 전에 영입 되었음. )
그리고 9월에 아부다비 그룹이 맨시티를 인수하면서
이제 만수르 왕조가 탄생하게 됨니다.
(첫 영입으로 당시 슈퍼스타였던 호비뉴를 영입!)
2. 만수르 왕조
2008 - 2009 시즌의 맨시티는 리그 10위를 기록하며 좋지 않은 시즌을 보냈지만
유로파 대회 8강이라는 조그마한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시작된 2009 -2010 시즌
맨체스터 시티는 공격적인 영입을 시작합니다.
아스톤빌라에서 가래스 베리
맨유에서 카를로스테베즈
아스날에서 엠마뉴엘 아데바요르 , 콜로투레
블랙번에서 로케 산타 크루즈
에버튼에서 줄리온 레스콧
감독도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을 선임하면서
전반기 빅 4 타이틀에 근접해 나갔습니다.
그리고 겨울이적시장에 인테르의 페트맄 비에이라까지 영입
리버풀이 빅 4에서 리타이어하자 빅 4 전을 위해 열심히 했지만
빅 4 자리를 차지하진 못했습니다. ㅜㅜ
(토트넘..ㅂㄷㅂㄷ)
그리고 시작된 2010 - 2011 시즌
맨체스터 시티는 공격적인 영입을 계속 하였고 이시즌에
발렌시아에서 다비드실바
바르셀로나에서 야야투레
라치오에서 콜라로프
함부르크에서 제롬 보아탱
인터밀란에서 마리오 발로텔리
등등의 선수들을 영입했습니다.
이 시즌에 맨체스터 시티는 리그 3위를 하였고, 42년 만의 FA컵 우승을 달성 하였습니다.
대망의 11 - 12 시즌~~~!!!!
맨체스터 시티는 특급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 선수를 영입합니다.
아구에로 선수는 맨체스터 시티에서의 첫 경기
스완지 시티와의 경기에서 교체 출전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무려 2골 1도움을 기록하는
충격적인 데뷔전을 보여 주었습니다.
(월클 ㅇ_ㅈ)
그리고 2011년 10월 23일
맨유 원정 경기 무려 6:1이라는 스코어로 승리합니다.
(에반스의 퇴장이 컷음)
이 승리는 무려 1974년 이후 첫 맨유전 원정 경기 승리 라고 합니다.
6:1 승리는 85년 만의 승리
식스앤더 시티의 탄생!
그리고 36라운드 맨유전을 또 이기면서 더블을 달성합니다.
3. 기적적인 첫 우승
하지만 38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리그 2위 맨유와의
승점은 같지만 맨시티가 맨유보다 골 득실에서 8점이나 앞서있던 상황이였습니다.
맨체스터 시티의 상대는 퀸스 파크 레인져스로
그때 순위가 17위였습니다.
맨체스터 시티의 홈이라서 맨시티가 우승을 쉽게 할 수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최종전 EPL은 마지막 라운드를 모두 같은 시간에 진행합니다.
맨유와 맨시티는 전반에 각각 상대팀에게 1골씩을 넣으며
순항중이였습니다.
(홈팀) 선더랜드 0: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팀)
(홈팀) 맨시티 1:0 퀸스 파크 레인져스 (원정팀)
하지만 후반전이 시작하자 맨체스터 시티는 퀸스 파크 레인져스의 공세에 밀리게 됨니다.
후반 3분만에 지브릴 시세에게 동점골을 허용하고,
21분에 제이미 맥기선수에게 역전골을 허용합니다.
심지어 후반 9분에 퀸스 파크 레인져스의 조이 바튼선수가 퇴장당하여
상대 팀선수는 10명만이 뛰고 있는데도 말입니다.
맨유가 선더랜드를 이기고 있는 시점에서 맨체스터 시티가 우승하려면
무조건 승리를 가져가야 하는 상황.
만치니 감독은 발로텔리와 에딘제코를 투입하는 강수를 둡니다.
하지만 퀸스 파크 레인져스 선수들의 육탄방어와 골키퍼 패디 케니 선수의 선방으로
맨체스터 시티 팬들의 표정은 점점 어두워 지고있었습니다.
그리고 90분이 지나고 추가시간
90+1분 다비드실바의 코너킥을 에딘 제코가 골로 연결하며 극적인 동점에 성공합니다.
하지만 맨체스터 시티가 우승을하기 위해서는 한 골이 더 필요했습니다.
추가시간은 흘러만가고
스터 유나이티드는 먼져 경기가 끝나 시티의 2:2인 스코어 상황에
우승을 자축하려는 그때
93분 20초,
나이젤 더 용 선수가 아구에로 선수에게 패스를 연결하였고,
아구에로 선수가 공을 마리오 발로텔리 선수에게 다시 건네면서 전방으로 쇄도하였습니다.
발로텔리 선수는 넘어지면서 재차 아구에로 선수에게 연결했고,
아구에로 선수는 한번 툭치고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작렬
44년만의 극적인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영상링크
유튜버 방구석 전문가님 채널 에서 링크 따왔습니다.
이 쯤에서 맨체스터 시티 소개하기 1탄을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포스팅 즐겁게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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